[특별세션] 공학교육과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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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15:07조회수
186공학교육과 다양성
◎ 일시: 2023. 09. 21 (목) 16:30-17:50
◎ 장소: 비양홀
◎ 좌장: 박성신 교수 (군산대)
최근 대학에서의 다양성은 중요한 이슈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과 현상은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 공학인재 양성에 대한 요구 등 사회변화와 밀접합니다.
공학분야에서는 소수인 공대 여학생과 여교수의 캠퍼스 생활, 취업 시 나타나는 특정 성에 대한 사회의 선호, 그리고 뚜렷한 증가 추이를 보이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성 이슈가 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양성이란 성별, 연령, 국적, 신체적 조건, 경제적 조건, 사회적 조건 등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경험·가치관·행동양식·문화 또는 이들이 공존하는 사회적 합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다양성은 개인적 또는 집단적 정체성으로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다원성의 원리이자 공존의 기틀입니다.
대학에서의 다양성은 여러 기준에 따른 집단들 중 상대적으로 소수이거나 약자로 분류되는 집단에 관심갖고, 서로의 특성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하고 다양한 방식의 표현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다양한 소수집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서로 돌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공정하게 반영하는 활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와 같이 대학에서 다양성의 개념이 정립될 때, 궁극적으로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창조적 학문생태계와 건강한 대학문화의 구축이 가능합니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공학분야에서의 다양성에 주목하고, ‘다양성위원회’를 조직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학술대회」 세미나를 통해서 앞서 고민하고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여러분과 함께 캠퍼스 다양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차별과 배제를 넘어 차이와 다름을 상호존중하고, 대학문화의 창조성이 배가되는 공학교육에서 다양성은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오늘 세미나가 캠퍼스 다양성에 대한 대학구성원의 인식 제고와 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장으로서 대학의 나아갈 방향 모색에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16:30-16:35 | 개회사 | 송성진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 |
16:35-17:10 | 발제 | |
‘왜 캠퍼스 다양성인가?’ | 류석영 교수 (KAIST 전산학부 / 포용성위원회) | |
17:10-17:50 | 패널토의 | |
17:10-17:20 17:20-17:30 17:30-17:50 | 외국인학생 증가와 문화다양성 젠더 다양성과 공학교육 질의답변 | 한진이 초빙교수 (제주대 국제교류본부) 신선미 선임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